이런 기도
친구 홈피에서 퍼온 것. 친구는 다른 데서 퍼온 것. 재미있다. 예전에도 읽었을 때 재미있었다. 아주 단순하고, 소박하고, 솔직하다. 어렵다, 이런 거. * 하나님도 웃어버린 기도 *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 수 -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아빠는 하나님한테 부탁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화이팅! - 로버트 - 하나님,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대니 - 하나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딘 ㅡ 하나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2009. 11. 12.
[강추 이 곳]사진으로 보는 충남 서산 여기 저기
[평화바닥에 올린 글, 펌] 뭐 이래 저래, 약간, 반 백수 같은 신세라 몇 년 전부터 찜 해 두었던 곳을 휘리릭 다녀오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로지 '개심사'라는 이름만 듣고 반하고, 가겠다고 마음 먹었던 게 민망하게 몇 년이 지나버렸는데(사실 충남은 멀지도않건만!) 근처에 뭐 다른 덴 없나, 알아보다가 간월도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리지어 있는 새들은 절대 반갑지 않지만, 여하튼 철새가 많은 곳이라고도 하고, 섬에 있는 작은 절, 간월암이라는 곳도 궁금하고 해서, 겸사겸사 개심사-간월도 두 군데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혼자 알긴 아까워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아침 7시 반에 집에서 출발해서 10시 반 즈음 도착했으니, 딱 하루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이래저래 버스 시간이 ..
200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