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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9

빵!! 빵!! 백만 년만에 업로드를 하게 된 이유. 다음에서 노닥거리다가 본 기사 때문임. 아주 현란하게 연주를 하는, 박주원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있는데 그이가 엠비시에서 하는 무슨무슨 공연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스탭이 다가오더니 그러더라는. "국장님께서 다리 꼬고 연주하지 말아달랍니다. 보기 안 좋으시다고." 빵!!!!! 박주원 님, 완전 불쾌감 작렬하여, “내가 MBC 면접 보러왔냐? 내가 누워서 치던, 물구나무를 서서 치든 니가 뭔상관이야!” 슬픔의 피에스타, 박주원의 연주임. 음... 저 자세 때문임. ㅋㅋㅋ 그럼, 그렇게 보기 안 좋으면, 직접 다리를 모아서 연주해 보시던가. ㅋㅋ.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4. 22.
20110730-31 부산, 영도 KTX는 처음 타 봤다. 그냥 천천히 가면 되지, 좀 빨리 가겠다고 거금을 들이는 것은 늘 엄두가 안 났다. '투쟁과 함께 하는 휴가'를 보내겠다는 가당치도 않은 거창한 계획은 제주도를 포기하면서 물 건너 갔지만, 이래저래 뻥을 쳐서 휴가의 시작을 부산에서 보내는 것은 가능해졌다. 사실, 85호 크레인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사람을 보며 그 아래에서 밤을 보내는 것은 늘 내키지 않았다. 희망버스가 몇 번을 오고 가는 동안에도 그랬다. 그런데 부산 가는 KTX의 일행을 구하는 사람의 얘기를 듣고, 저 갈래요, 그리고 예약을 하고, 그것에 맞추어 나머지 일정을 짰다. 뭐, 일단 가보는 거지. 절반 이상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열차 안의 공중에 매달린 모니터에서 연신 나타나.. 2011. 8. 9.
임시 업로드, 섬들 비밀 댓글 요. 후보 1. 충남 보령, 녹도 보령에서 한 시간 배 타요. 민박집 바로 앞에 바다가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볼수가 있음 민박집 시설이 깨끗하며, 손님이 원하시는 경우 얼큰한 매운탕과 함께 가정식 식사(5000원)를 제공 후보 2. 태안에서 배타나..... 가의도 3. 보너스, 가거도 꼭 가고 싶지만, 왕복 차비 20만원의 압박에 포기했던 섬. 촬영지 근데 내년에 섬을 공사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함. 암튼 좋다는 데는 꼭 손을 대... 구경하삼. 사진 속 집 한 채. 절벽 위 민박집. 2011. 7. 18.
프린지에서, 길바닥 평화행동 길바닥 평화행동에서, 찾아가는 책 [평화도서관 캠페인] 찾아가는 책 Walking Books Flying Books 평화도서관 나무의 책들은 찾아가기도 합니다 책방에는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유명작가들의 책, 광고된 책, 추천도서들도 좋지만 그 많은 책들 사이에 숨어있는 다른 좋은 책들도 알고 싶습니다. 은 사람을 통해 책을 소개합니다. 그 사람을 비추는 또 하나의 거울인 책. 내가 아는 혹은 모르는 그들의 기억과 책장에는 무슨 책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은 책을 통해 새로운 관계가 생겨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에는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010 프린지 페스티벌 길바닥평화행동 자리. 평화도서관, 매니저, 회원, 지인 11명이 나눈 50여권의 책이 이야기를 담아 찾아갑니다. 책은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되.. 201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