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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의 여름이구나. 1. 골목에서는 바람이 불어요. 골목바람 - 생각의 여름(카페 벨로주 라이브라네...) 막다른 골목 바람 불어와 흩어진 맘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숨이 막힐 듯 바람 산산이 흩어진 맘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세차게 바람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세차게 바람 2. 나무 아래는 더 시원하지요. 활엽수 - 생각의 여름 뾰족한 아픔들이 돋아나네. 뾰족한 아픔들이 자라나네. 딴따나나 딴따나나나 (기타 반주) 그대, 한 그루 활엽수여. 그 둥근 잎새 같은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오. 2010. 7. 9.
잠깐만 생각 잘근잘근 자근자근 새겨 봐야 한다. 자근자근 씹어봐야 단물이 날 것도 아니고, 닳아 없어질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맛도 없고 질겨 지기만 할 뿐이지만 일단, 잘근잘근 되새겨 봐야 한다. 곰곰 곰곰 곰곰 새겨 보며 이런 저런 덩어리들은 한쪽에 치워두고 저런 그런 뭉치들은 창밖으로 던져 버리고 최소한의 덩어리만 집중하여 공략한다. 온전히,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 덩어리는 무엇 때문에 만들었는지 확인한다. 무엇인가 무엇인가 정체가 무엇인가. 답만 있다면, 그 답이 마음에 안 들어도 난 버릴 수 있다. 생각이란, 어찌된 일인지 문자 언어가 아닌 음성 언어로 구성되어 계획도 수정도 불가능하지만 이동과 보존이 가능하여 음성 언어의 한계를 극복한다. 2010. 7. 4.
불일치의 세계 danny boy - Lynda (아일랜드 OST 中 ) 이 목소리, 역시 좋구나. 대니 보이와 홍길동. 어울리나, 이 조합이. 마감 압박의 와중. 수요일 장담. 과연 가능할 것인가. 2010. 6. 29.
[퍼옴] 일할 때 거북이로 변하는 란 난 참 이상한 자세를 가졌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여러 사람한테 다양한 표현으로 지적질을 당했다. 아래 사진은 그 정점. 크하하하하하 (근데 이런 걸 홈페이지에 올리다니.. 여기 사진은 조만간 초상권의 적용을 받을 예정. 일단 표정의 구림이 예술이라 공개.) 단, 워드를 칠 때는 저렇지 않다. 다만, 키보드가 부서져라 쳐댄다. ++ 6월 23일 평화바닥 홈페이지. 염 사진, 작성 머리가 무거워서일까? 완전자동으로 몸이 책상에 붙는다. 거북이로 변신~! 등에서 뭔가 나올 듯한 기대감을 준다. 심지어 주변에 이상낌새를 차려도 몸은 가만 있고 고개만 돌린다. 진짜 거북!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