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정신의 폐해
*이버 검색창에 실시간 검색어로 '선풍기 에어컨처럼 쓰기'가 있었다. 모지모지??????? 선풍기를 창가에 세워 놓으면 방안의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안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댔나. 이렇게. (이미 좀 알려진 방법이며, 어제 스폰지에서 방송을 했었단다. 암튼 다양한 인증샷이 있더라.) 아, 그래그래????? 바로 따라해 봄. 선풍기를 끌 생각도 안 하고 내 방 창틀에 선풍기를 올렸다. 앗, 창에 걸쳐 진 발이 좀 길어서 선풍기 위에 걸쳐진다. 아, 위험하겠는걸. 열심히 날개가 돌아가고 있는 선풍기를 창틀에 잘 걸치고, 창문을 밀어서 좀 고정시켰다. 그리고 발의 높이를 조절하는데, 밖에서 바람이 불었고 선풍기에서, 와, 와, 와!! 찬 바람이 나온다!!!!!! 그리고 우당탕, 떨어졌다. 탕탕탕탕 베란다로..
2010. 7. 31.
숨겨진 보석
"아, 난 이 노랠 좋아했었다." 1231 챠우챠우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고백 뚜빠뚜빠띠 항상 엔진을 켜둘게. 델리스파이스의 나름 히트곡, 인기곡 기타등등, 결론적으로 '델리스파이스의 대표곡'들은 위와 같지만, 나도 그 노래들 중에 좋아하는 곡이 있지만....... 이렇게나 교훈적인 제목을 가진 '숨겨진 보석'에 대한 애착이라니. 그러니까, '메인'만 좋은 건 아냐. doxer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동병상련 Y.A.T.C 숨겨진 보석. 저도 어른이거든요. 아, 뭐, 이런 거? 오랜만에 듣다가 '숨겨진 보석'들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샘솟았고 그래서 올리고 싶었지만, 결국 저작권 땜에 못 올리고, 구원투수 유투브를 찾았다가 발견한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아, 이 현란하고, 음울하고, 음산하며, 퇴폐적인 ..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