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3 엄마와 딸의 대화 엄마: 나 괜찮은데 하나님이 멋진 세상을 자꾸 보여 준다는데 자네도 좀 보라우 (밖을 내다본 딸, 답문자) 딸: 뭘 보라는 건가 했더니 눈이 오는군요-. 그치만 여긴 비가 섞여서 별로 안 예쁘다구- 똑같은 문자를 사진 첨부해서 다시 보냄. 눈이 엄청 쌓인 인천의 산이 찍힌 사진 네 장. 딸: 우와!!!! 거긴 정말 엄청나게 왔네!!! 그나저나.. 내 자전거 또 녹슬겠네.. ㅋ 전 감정이 메마른 딸내미에요.. ㅋㅋ 2010. 3. 22. I~~~~~~~~~~ feel good 재작년에 본 영화 갑자기 또 퍼뜩 생각나서, 찾아 본 기분 전환용 클립. 스페인어 자막은 무시하고. 콘서트 장면 - I feel good 감상 포인트: 스탠 할아버지가 'I feel nice'를 해야 하는데, 자꾸 'good'을 해서 좌절하고, 콘서트 직전까지 초긴장 상태에서 연습했던 것을 안다면, 정확한 위치에서 'nice'를 외치는 할아버지를 보고 감동하게 됨. + 스피드 광 스탠 아저씨의 광속 질주 감상 포인트: 촬영하던 이 영화의 감독은 생명의 위협을 느낌. + 연습 장면 감상 포인트: 이 노래, 클래쉬인가 누구의 노래였는데, 뇌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대사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당황하면서 노래했었음. (수정-나중에 알고 보니, 소닉 유스의 '정신분열증'이었다. 푸하하하) + 교도소 위문 공연.. 2010. 3. 22. 티코의 초대 괴산의 신기학교, 후원인인데 정기적으로 후끈밤(후끈 달아오르는 밤)의 초대장이 온다. 아마도 후끈밤이 정식 후끈밤이 되기 직전에 곰을 비롯한 지인들과 갔다가 대따 재밌게 놀다 온 기억이 있긴 하다만 그 뒤로는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후끈밤은 무서워서 갈 엄두를 안 내었는데 이번 초대장은 정말 깜찍하구나. 티코라는 고양이가 있는지는 몰랐네. 사람이다옹 작은 사람이다옹 맛있겠다옹! (티코 너도 먹을래?) 줄꺼냐옹? (티코는 안 돼요. 고양이는 안 돼. 간이 어쩌구 저쩌구) 엄마 밉다옹! 잘 만들었다. 재밌다. 그나저나,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깨끗하지? 난 왜 우글우글, 쭈글쭈글, 주룩주룩 번지고 오그라든 화면만 나오지? 아,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2010/3/20/Burning Night from zin.. 2010. 3. 18. 흥 스파이더 따위, 삭제해버렸어. 이제 자유로워질테다!! 2010. 3. 1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