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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18

한강 일 해야 하는데, 일은 안 되고, 속도가 안 나고. 이 놈의 몹쓸... 마감병.  한강 - 449project 공선옥 소설을 읽으면, 엄마한테 그 소설을 읽어 주고 싶다. 처음에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 음악. 가사도 하나 없는 연주곡인데, 이야기가 들린다. 몇 년 전 모 행사에서 처음 이 음악을 들었고, 그 밴드명을 각종 사이트에서 뒤져서 간신히 이 라이브를 찾아냈다. 찾아 내자마자 엄마를 내 방으로 불러서 이 음악을 들려줬다. (뭐... 엄마한테 무시만 당했다.) 박자를 맞추는 손뼉 소리가 나고,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고, 말소리가 들리고, 아기가 있는지 옹알대는 목소리도 들리고, 음악이 끝나면서는 와~! 함성 소리가 나왔다가 느닷없이 끊긴다. 이 밴드의 앨범이 나온다고 했던 게 몇 년 째인데.. 2010. 2. 4.
기척도 없이 온 청년들 곰의 문자가 아니었으면 온지도 몰랐을 청년들. 오늘 일어나서 생각 나길래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블로그에 갔다 온 사람들의 후기와 영상이 잔뜩 있더만. 좋겠다. Muse - 크리스 볼첸흠, 매튜 벨라미, 도미닉 하워드(네이버 펌) 그닥 가고 싶은 건 아니야. 그냥 노래에 맞춰 손뼉 쳤다는 게 어떤 건지 좀 궁금했고 이벤트로 표를 꽁짜로 얻었다는 사람이 있길래, 그 이벤트는 뭐였나 좀 궁금했고. 뭐 그런 것. Uprising (2009, Top of the Pops New Year's Special) - 네이버 블로그 펌 - 앞에 잠깐 사회자가 뭐라뭐라 하는 건 건너가삼. 중간에 매튜 청년이 잠깐 치는 박수, 저건가. 그들은 우리를 억압하지 못해. 그들은 우리를 타락시키지 못해. 그들은 우리를 조종할 수 .. 201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