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18

날아올라 - 김활성 모두, '박차고'가 콕, 박혔다고 했다. 나도 그랬다. *** 언젠가 먼 훗날에 나는 날 수 있을까. 힘겨운 이땅을 박차고 날 수 있을까. 언젠가 그 날이 오면은 날아갈거야.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언젠가 먼 훗날에 나는 날 수 있을까 힘겨운 이 땅을 박차고 날 수 있을까 언젠가 그 날이 오면은 날아 갈거야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날아올라 마음껏 저 하늘로 아름다운 자유 평화를 맛보게. 2010. 9. 17.
말로 - 벚꽃지다, 봄날은 간다 1. 콘파스 콘파스가 오기 전 날. 나한테는 구시렁과 신세 한탄을 동반한 저렴한 수다질이 잠깐 왔다 갔다. 하지만 그 후유증은 커서, 그 수다질이 테이블을 살짝 한 번 휘돌고 사라진 뒤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그날의 감정과 수다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며 자학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바람 소리가 무서웠다. 창문을 열어 두었는지 알고 베란다로 나가보니 창문은 꼭꼭 닫혀 있었다. 창문이 그렇게 깨져 버릴 것 같았다. 문을 열어 밖을 봤다. 아. 구름이 다다다다 달려오고 있었다. 아아아 구름이 뭉실뭉실 커지면서, 작아지면서 쉴새없이 변하면서 내 머리 위를 지나갔다. 또 한 없이 밖이 궁금해서 나가봤다. 찢어진 플랜카드가 전신주 위에 걸려 있었고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고 각종 종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 2010. 9. 6.
언니의 노래가 필요해 - 수아드 마씨 수업하다가 퍼뜩, 아, 요즘 언니의 노래가 필요해. 수아드 마씨. 알제리 가수. 2008년 [타한눈+]에서 곰이 아랍의 가수들을 소개할 때, 팔레스타인 가수 림 반나와 함께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던 언니. 'raoui' 공연 동영상을 큰 화면으로 볼 때 흐르던 정적. 노래가 끝나고 화면 속의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던 것처럼 저도 모르게 모두들 손뼉을 쳤던 기억. Raoui - Souad Massi Raoui – 이야기꾼 Storyteller (Raoui, 2001) يا راوي حكي حكاية مادابك تكون رواية حكي لي على ناس الزمان حكي لي على ألف ليلة وليلة وعلى لنجة بنت الغولة وعلى ولد السلطان حانجيتك مانجيتك.. 2010. 8. 6.
숨겨진 보석 "아, 난 이 노랠 좋아했었다." 1231 챠우챠우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고백 뚜빠뚜빠띠 항상 엔진을 켜둘게. 델리스파이스의 나름 히트곡, 인기곡 기타등등, 결론적으로 '델리스파이스의 대표곡'들은 위와 같지만, 나도 그 노래들 중에 좋아하는 곡이 있지만....... 이렇게나 교훈적인 제목을 가진 '숨겨진 보석'에 대한 애착이라니. 그러니까, '메인'만 좋은 건 아냐. doxer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동병상련 Y.A.T.C 숨겨진 보석. 저도 어른이거든요. 아, 뭐, 이런 거? 오랜만에 듣다가 '숨겨진 보석'들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샘솟았고 그래서 올리고 싶었지만, 결국 저작권 땜에 못 올리고, 구원투수 유투브를 찾았다가 발견한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아, 이 현란하고, 음울하고, 음산하며, 퇴폐적인 ..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