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수1 하루 1. 할 일 백수 생활 한 달 동안 깨달은 건, 시간 단위,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또는 않고, 하루를 보내게 된다는 거다. 시간, 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강박에는 아주 오랫동안 시달려 왔기 때문에 새롭지도 않고, 직장인이었을 때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무지 애를 썼기 때문에 내가 계획만 세우고 자주 어그러뜨린다는 것도 잘 안다. anyway(흠... 이 말을 할 때는 적당한 동작이 필요한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웠지만 역시나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을 망치더라도, 하기로 했던 것을 하면 좀 맘이 편해지니까 아주 자질구레한 것들도 계획에 넣고 하나씩 해 나간다. 방법은, 포스트잇에 써 놓은 '할 일'의 목록에서 끝낸 일은 색깔펜으로 지우는 것. 이력서 .. 2010.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