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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티코의 초대

by 길 위에 있다 2010. 3. 18.


괴산의 신기학교, 후원인인데 정기적으로 후끈밤(후끈 달아오르는 밤)의 초대장이 온다.
아마도 후끈밤이 정식 후끈밤이 되기 직전에 곰을 비롯한 지인들과 갔다가 대따 재밌게 놀다 온 기억이 있긴 하다만
그 뒤로는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후끈밤은 무서워서 갈 엄두를 안 내었는데
이번 초대장은 정말 깜찍하구나.

티코라는 고양이가 있는지는 몰랐네.

사람이다옹
작은 사람이다옹

맛있겠다옹! (티코 너도 먹을래?)
줄꺼냐옹? (티코는 안 돼요. 고양이는 안 돼. 간이 어쩌구 저쩌구)
엄마 밉다옹!

잘 만들었다. 재밌다.
그나저나,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깨끗하지?
난 왜 우글우글, 쭈글쭈글, 주룩주룩 번지고 오그라든 화면만 나오지?
아,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2010/3/20/Burning Night from zinHong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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