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틱우먼1 동화 생각하는 시기 [근황] 출판사 일이 다, 끝났다. 그리고 어제 마지막 원고를 발송하자 마자, 또 추가 원고 발주를 받았다. 누군가가 꽝을 냈단다. 아주 조금이라 부담도 없고, 왠지, 이번에는 꼭 마감을 지켜보자는 의욕이 샘솟았지만, 난, 놀고 싶었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고, 늦잠을 잤다. 그리고 학원에 연달아 이틀 지각을 했다. 그 와중에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피쉬 스토리-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와 사이사이 내가 사랑하는 '보노보노' 투니버스 판을 상영하는, 막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제를 했다. 영화제 제목은 '무진의 마감기념 영화 파티'였지만 마감을 끝내지는 못했었다. 눈사람 오늘 라디오를 들으며 뒤척이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라며 누군가가 신청곡을 보냈다. '켈틱우먼'의 노래라고 디제이가 틀어줬다. 그녀들.. 201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