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끝이 없어라1 쓰잘데기 없는, 이, 집요함 아, 이 집요함. 내일은 딴 곳에서 자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른 동네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꾸역꾸역 올라오는 걸 간신히 누르고 담배도 살 겸, 산책을 나왔는데 마침 정류장에 서 있는 읍내가는 버스를 집어 타고 피시방에 왔다. 하하하 옥천군청에 들어가보려고. 지도 보며 찜해 놓은 동네에 민박집을 알아보려고. 좀 더 좋은 곳에서 자고 좀 더 다른 곳도 구경하고 싶은 아, 이 욕심. 책 네 권 중, 이제 한 권 읽었다. 뭔 책을 네 권이나 갖고 왔다냐. 가방만 무겁다. 2011.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