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작하고 닷새 째.
2017년 마지막 날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좀 슬프고, 걱정스러운 소식을 들었고
그렇게 2018년, 요르단에서 세 번째 새해를 맞았고.
해가 바뀐 지 별로 실감 안 나게
매일 수업을 듣고
오가는 길을 걷고
매일 이럴까 저럴까, 여기를 계속 있을까, 딴 데 갈까, 집에 갈까 생각을 하다가
어김없이 주말이 왔고.
여기서 일기를 꼼꼼하게 안 쓴 걸 좀 후회하지만
어쩌겠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서 벌써 3년이 되었는걸.
목요일.
아랍어 서체 수업 있던 날.
디완체.
마지막 남은 위스키와 드라마 두 편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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