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회 기대하시라!1 스펙타클 내 인생 1. 오늘 끔찍한 사실을 알았다. 곧 있을 '직보'를 정리하다가, 시험이 주욱 늘어져있고 직보가 대략 3주에 걸쳐 있다는 걸 알았다. 이렇게 될 시, 주 이틀 파트 근무와 무관하게 주 7일을 근무해야 할 위험에 빠지며, 그뿐만 아니라 하루에 행신동과 증산동을 오가며 직보를 해야하는 청천벽력 같은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뭐,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젠장, 3주 직보는 심하지 않은가. 2. 오늘 깨달았다. '마감'의 인생이 참 피곤하며 진빠진다는 생각을 하다가, '마감'에 쫓기는 인생이 참 스펙타클하다는 것. 메마른 일상의 .... '단비'라고나 할까. 3. 마감만 끝나면 '무진의 마감 기념: 무진 마음대로 선정한 영화 상영회' 따위를 해 볼까 했더니, '무진의 직보 마감 기념'으로 바꿔야 할.. 201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