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1 2010 - 33 이제 서른 세 살이다. 숫자로 써 놓으니 나름 삼삼하다. 1.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사야 43:2 난 교회에 다니지만 열심히 다니지 않고 절대자를 믿는 편이지만, 그게 하나님인지 예수님인지 어떤 신인지, 희미해진지 오래이다. 매년 마지막날에는 송구영신 예배에 가지만, 새해 첫 기도를 받지 않은지는 까마득하다. 그냥 좀... 무섭다. 어떤 말을 듣게 될지. 올해는 교회에서 성경 구절을 뽑는 행사를 했다. 이런 행사는 또 처음이다. 모든지 뽑기에는 굉장히 신중하고, 사소한데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역시나 반주를 하는 와중에 헌금통을 뒤지고.. 201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