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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

[요르단]20180111 페트라 이까마 종료 한 달 전. 1제이디로 페트라 입장이 가능한 기간이 한 달 남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페트라로. 압달리 버스 정류장까지 우버타고, 압달리에서 6시 30분 차를 타고 4시간 걸려 페트라 도착. 버스를 놓칠까 밤을 꼴딱 새워서 정말 시체가 되어 버스에서 퍼자고, 중간에 잠깐 휴게소에 서자 주섬주섬 내려서 각종 볼 일을 보고. 페트라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짐 부려 놓고 부랴부랴 페트라로. 지금까지 네 번째 페트라. 처음 갔을 때는, 응 페트라? 그냥 그랬고, 두 번째부터는 늘 학원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면서 와디럼 가기 전에 찍고 가는 것이서 알카즈네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일쑤. 그래서 이번은, 페트라 '산'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알 데이르'까지 가는 걸로. 굳이 페트라를 또 갈 것까지야 당일로 .. 2018. 1. 14.
2018 새해 2018년 시작하고 닷새 째. 2017년 마지막 날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좀 슬프고, 걱정스러운 소식을 들었고그렇게 2018년, 요르단에서 세 번째 새해를 맞았고. 해가 바뀐 지 별로 실감 안 나게 매일 수업을 듣고오가는 길을 걷고매일 이럴까 저럴까, 여기를 계속 있을까, 딴 데 갈까, 집에 갈까 생각을 하다가어김없이 주말이 왔고. 여기서 일기를 꼼꼼하게 안 쓴 걸 좀 후회하지만어쩌겠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서 벌써 3년이 되었는걸. 목요일. 아랍어 서체 수업 있던 날. 디완체. 마지막 남은 위스키와 드라마 두 편 때림. 2018. 1. 5.